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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을 둘러싼 도준(송중기)과 진씨 일가의 갈등은 정점에 다다른다. 검사의 위치에서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민영(신현빈)과 순양그룹 회장이 되기 위해 진범과 거래를 해야하는 도준(송중기). 도준은 순양의 주인이 되기 위해 가장 이기적인 선택을 하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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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가 막다른 길에 이른 가운데,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걸 알게 된 민영. 한편 성준은 주주총회에서 도준을 겨냥해 깜짝 발표를 할 작정이다.
진양철의 유언장을 둘러싼 갈등은 정점에 다다르고, 진도준은 순양금융지주회사의 대표이사가 될 일만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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